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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린 남편 사고로 중상...세라 페일린 병원찾았다 트럼프 유세 동참



<1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경선 후보의 유세에 참여한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 (CNN 캡처)© News1>

2008년 미국 대선 당시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남편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중에도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유세에 동참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나타냈다.


AFP통신에 따르면 페일린 전 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오전 트럼프 후보의 선거 유세장에 참석해 지지 연설을 할 계획이었으나 취소했다. 그녀의 남편인 토드 페일린이 전날 밤 스노모빌 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드는 알래스카에서 스노모빌을 타다 사고가 나 갈비뼈 8개가 골절되고 쇄골과 폐 일부가 다치는 등 중상을 입고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다행히 수술을 통해 회복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일린 전 주지사는 즉시 알래스카로 날아가 남편을 위문했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에 대한 의리도 저버리지 않았다.

남편의 상태를 확인한 그녀는 바로 비행기를 타고 플로리다 템파로 날아가 오후로 잡힌 트럼프 유세에 참석했다.

그녀는 참가자들에게 "남편을 위해 기도해준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면서 "그는 스노모빌을 타다 작은 사고를 당했지만 회복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본격 지원 연설에서는 트럼프 유세장의 최근 폭력 사태를 언급, "반대세력들이 그의 유세 현장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트럼프 후보 측은 페일린 전 주지사의 헌신적 동참에 대해 트럼프 후보가 고마움을 표하며 기도를 전했다고 밝혔다.

페일린 전 주지사는 지난 1월 트럼프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그녀는 "기존 정치 세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페일린 전 주지사는 2008년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맞수로 나섰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영향력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보수 평론가로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티파티(공화당 강경파)의 강력한 후원을 등에 업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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