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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폭풍’으로 한 명 사망, 한때 30만가구 정전



쓰러진 나무 차량 덮쳐 1명 사망
520번 다리도 폐쇄돼 큰 불편
 
지난 13일 퓨짓 사운드 지역을 강타한 ‘3월폭풍으로 1명이 숨지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이날 오루 BMW 차량 뒷 좌석에 아기를 태우고 시워드 파크 공원 인근을 운전하던 한 남성이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차량이 깔리면서 즉사했다고 시애틀소방국이 밝혔다

다행히 아기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의 도움으로 차량 밖으로 빠져 나온 후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날 카킥, 골든 가든 등 다른 공원에서도 총 7개의 나무가 강풍으로 쓰러지거나 부러졌지만 공원 당국이 차량의 공원진입을 금지시켜 인명 피해는 더 이상 없었다고 소방국은 덧붙였다.

시애틀 뿐만 아니라 퓨짓 사운드 전역에서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깃줄을 덮쳐 엄청난 규모의 정전 피해를 냈다. 한 때 30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으며 14일 오전 5 30분까지도 퓨짓 사운드 에너지(PSE) 고객 4 4,000가구, 스노호미시 공공사업국(PUD) 고객 3 3,500 가구, 시애틀시티라이트 고객 9,400 가구에는 전기공급이 복구되지 못했다.

퓨짓 사운드 일원의 교육구들도 이날 정전으로 인해 관내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고 일부 학교는 등교 시간을 2~3시간씩 늦췄다.

당국은 또 시속 50마일을 웃도는 강풍이 15분 이상 몰아치면서 Hwy 520 다리에 피하를 일으키자 다리를 이날 오후 2시께 폐쇄했다가 14일 새벽 출근 시간에 맞춰 개통했다.  하지만 520번 다리가 폭풍우로 인한 물결이 다리 장치 일부를 파손시키면서 보수가 불가피하게 됐다.

후드 캐널 브릿지도 한때 차량 운항이 중단됐다가 폭풍이 약화된 후 재 개통됐다. 타코마 내로스 브릿지에서는 다리를 건너 던 대형 트럭이 강한 바람으로 전복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시애틀 지역에는 15일까지 간간히 비가 내린 후 16일부터 개면서 주말에는 기온이 60도대로 올라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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