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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한인 남매 하원의원 탄생할까(종합)



신디 류 의원 남동생도 출마해 후보 각축전
공화당 3명 출마한 상태로 8월 예비선거 이겨야

 
미국 최초의 한인 여시장을 거쳐 현재 워싱턴주 유일의 한인 하원 의원인 신디 류(본명 김신희) 의원의 남동생도 워싱턴주 하원 의원에 도전한다.

류 의원의 남동생인 김군삼(영어명 샘 김ㆍ사진)씨는 올해 선거에서 밴쿠버 동쪽과 클라크 카운티를 포괄하는 워싱턴주 하원 제17선거구에 출마키로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다.

쇼어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주 하원 제 31선거구에서 3선 관록을 자랑하는 민주당의 누나와 달리 김씨는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다. 이 지역은 워싱턴주 상원 의원부터 주 하원의원 2명 모두 공화당 소속인 공화당 우세지역이다.

현역인 린다 윌슨 의원이 올해 선거에서 주 상원으로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제 17선거구에는 김씨를 포함해 밴쿠버 항만청 위원인 제리 올리버와 비영리단체 인사인 비키 크래프트 등 공화당 후보 3명이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김씨는 추후 등록을 하게 될 민주당 등 전체 후보 가운데 8월 실시되는 예비선거에서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11월 본선거에 진출한다. 김씨가 11월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미주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남매가 동시에 주 하원의원이 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국에서 태어나 어렸을 적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온 김씨는 워싱턴대학(UW)에서 화학공학, 유펜에서 공학 석사, UW에서 MBA를 획득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미 해군에서 장교로 복무했고 HP  IT 기업에서 20년 이상 일한 IT 전문가이다.

특히 클라크 카운티 교육위원으로 16년 동안 봉사하면서 정치 진출의 꿈을 키웠으며 현재는 클라크 카운티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일하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캠페인을 위해 오픈한 웹사이트(www.gunsamkim.com)에서 내가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크 카운티의 발전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으로 합리적 정치성향이지만 재정적인 면에서는 보수임을 자처하는 김씨는 10살 때부터 형제들과 함께 블루베리를 따고, 이웃의 잔디를 깎아주고, 버거 집에서 고기를 굽는 등 아르바이트로 공부했을 만큼 독립심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센트랄리아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11학년때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워싱턴주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십 회장을 역임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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