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서 SUV 차량이 케이블 작업 트럭 받아
타코마의 한 골목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케이블 작업 트럭을 들이받아 SUV 안에 타고 있던 3명이 모두 숨졌다.
타코마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45분께 타코마 탑힐의 S 14가와 마틴 루터 킹 웨이 교차로 부근에서 SUV 차량이 시속 55마일로 달려가 센추리
링크 케이블사 하청업체인 노스 스카이 커뮤니케이션사 소속 작업 트럭 뒤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타코마의 개리 질렌(65)과
티모시 스트라이프스(48) 및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여성 운전자가 현장에서 즉사했다.
당시 케이블 작업 트럭과 연결된 사다리를 펴고 지상 20피트
높이에서 일하고 있던 인부는 다행히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SUV 차량에 받힌 작업 트럭이30피트나 튕겨져 나갔다며 충돌의 충격이 엄청 컸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