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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캠퍼스 천막촌’ 찬반 엇갈려



내년초 90일간 무숙자 수용 여부 6월 전에 최종 결경
 
워싱턴대학(UW) 이 내년에 노숙자 천막촌을 캠퍼스에 허용하는 문제를 놓고 11일 학생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UW은 내년 상반기 3개월간 캠퍼스 내에 노숙자들의  ‘텐트 시티를 수용할 지 여부를 오는 6월 중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샐리 클라크 UW 대외홍보국장이 이날 밝힌 특별 조사위원회(TCC)의 기본방침에  따르면 이 천막촌에는 100여명의 무숙자들이 수용되고, 교통편의와 전력, 식수 등이 보급되는 곳에 천막촌을 설치하며, UW 경찰국이 주 7, 하루 24시간 천막촌의 치안을 책임지도록 돼있다.

또 입주 노숙자들의 성폭행 등 전과여부를 확인하고, 특히 학생들의 등록금과 주정부의 대학지원금이 노숙자 캠프 지원에 전용되지 않도록 못 박고 있다.

현재 노숙자 천막촌 장소로 거론되는 곳은 캠퍼스 내 5개의 주차장과 ‘모어 홀 애넥스 플라자.

노숙자 캠프에 반대하는 한 시민은 학생들의 등록금 인하에 몰두해야 할 대학 당국이 수익을 올리는 주차장을 노숙자 캠프로 내어 준다면 학생들에게 돌아갈 돈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주민은 “UW 캠퍼스의 유치원에 아이를 맡기고 있는데 노숙자 캠프가 들어선다니 안전문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반면 UW 주변 유니버시티 디스트릭(UD)3개 지역 반상회는 노숙자 천막촌 허용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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