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슐츠, 전임자 플로이드보다 10만달러 적어
워싱턴 주립대학(WSU)이 커크 슐츠 신임 총장 내정자의 기본
연봉을 62만5,000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고(故) 엘슨 플로이드 전 총장이 받은 연봉보다 꼭 10만달러가
적은 액수이다.
WSU 평의회는 8일
슐츠 신임총장이 기본급 외에 연 2만5,000달러의 유임
사례금을 받으며 풀만 캠퍼스 내의 총장 관저와 시애틀 콘도 등 주거시설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슐츠는
또 5년간의 WSU 총장 임기가 끝난 뒤 WSU 기술건축대학의 풀타임 교수 자리를 보장 받았다고 평의회는 덧붙였다.
지난 3월25일 평의회의
만장일치 투표로 영입된 슐츠는 오는 6월13일 공식 취임한다. 현재 캔자스 주립대학 총장인 그의 연봉은 46만달러(2014년 기준)이다.
슐츠의 WSU 연봉이 전임자인 플로이드 총장보다는 낮지만 워싱턴주의
주립대학 가운데 워싱턴대학(UW)의 애나 마리 카우세 총장(91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