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경찰국, 웨스트 시애틀 거점 남녀 5명 체포
벨뷰 경찰국이 웨스트 시애틀을 거점으로 암약해온 신분도용 전문조직을 일망타진했다.
경찰국은 남자 3명, 여자 2명으로 구성된 이 조직이 웨스트 시애틀에서 벨뷰 지역까지 돌아다니면서 우체통에서 우편물을 훔치거나 차량에 보관된
서류를 훔쳐 피해자들의 신분을 도용해온 혐의로 체포했다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 웨스트 시애틀의9th Ave. SW.에 소재한 한 주택에서 체포한 이들이 지난 7일
벨뷰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범죄의 용의자들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들을 체포한 주택에서 수십개의 신용카드, 운전명허증 및 개인
신상정보와 금융정보가 담겨 있는 서류들을 비롯해 가짜 신분증 제조기와 마약, 현금 등도 압수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은행 입출금 내역서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서 등을 꼼꼼히 살피고 수상한 점이 있으면 즉시 이를
신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