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피해 후 설치한 감시카메라도 잃어
턱윌라의 한 가정집이 지난 한달 사이 두번이나 도둑맞아 경찰이 동일범의 소행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턱윌라 경찰국에 따르면 주민 마고 피어리의 주택에 지난 3월 초 절도범이
들어와 약 2만 달러 상당의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그흐
피어리는 집 안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밤 피어리가 집을 비운 사이 한 흑인이 집안으로
들어와 손전등을 켜고 감시 카메라를 비롯해 각종 전자 제품을 훔쳐 도주했다.
피어리는 이 도둑이 집에 들어오는 장면이 잡힌 동영상을 경찰에 증거물로 제시했다.
그는 범인이 카메라를 손전등으로 빚춘 후 자기가 녹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며 “내가 자란 동네에서 도둑 피해를 입었다는게 매우 슬플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