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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해안 오염의 주범은 플라스틱



17개 비치서 수집한 쓰레기 중 92% 차지
 
워싱턴주 해안으로 떠밀려오는 쓰레기 중 절대 다수가 플라스틱이며 이들이 조류를 포함한 해양생물은 물론 해양 자체의 건강을 원천적으로 해치고 있다고 관계자들이 경고했다.

국립 해양대기관리국(NOAA)의 캐스린 설리반 국장은 죽은 해양 동물과 조류의 배 속이 플라스틱 조각들로 채워진 경우를 자주 목격한다며 “이들 플라스틱은 생물의 체내에서 서서히 생성되는 독약과 같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 관계기관이 워싱턴주 해안 17개 비치에서 2년간 수집한 쓰레기는 모두 14,827개였으며 그 중 92% 13,654개가 플라스틱 제품으로 분류됐다

이들 플라스틱 중 견고한 일반 제품이29%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스티로폼 제품(27%), 그물 및 밧줄(16%), 물병(6%) 등이 이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5년전 일본 쓰나미로 바다에 휩쓸려 들어간 쓰레기들이 아직도 워싱턴주 해안으로 대거 떠밀려 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2년부터 자원봉사로 해안을 청소해오고 있는 러스 루이스 일행은 연간 10톤 정도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한다며 이 중 절반가량이 일본에서 태평양을 건너온 쓰레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들 쓰레기와 함께 일본 토종 해양생물들도 ‘이주’해오고 있어 워싱턴주 어류야생국이 우려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350여 종의 일본 토종이 하와이와 서북미 해안에서 발견됐고 워싱턴주 해안에서만 100여 종이 발견됐다며 이들이 워싱턴주 토종 생물에 위협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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