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브릿지 고교 ‘총기 위협’ 소동으로 폐쇄
총기를 든 남성이 고등학교 캠퍼스에 나타났다고 911에 허위 신고를 한 고등학교 경비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베인브릿지 아일랜드 교육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베인브릿지 고등학교에서 근무중이던 경비원 마이클 크리신키가 911에 전화를 걸어 캠퍼스에 총을 든 사람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했다.
학교측은 즉시 고등학교와 인근 지역의 코모도어 스쿨 그리고 오드웨이 초등학교를 폐쇄하고 총기 소지자 수색 작업을 펼쳤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 학교에서 어느 누구도 총을 들고 있는 남성을 목격한 사람이 없자 즉시 911 신고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다음날인 14일 경비원 크리신키가 거짓으로 911에 신고한 증거 자료를 확보하고 그를 체포했고 교육구는 크리신키에 대해 정직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