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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로’ 적자에도 주가는 급등한 이유는



1분기 매출 1년 전에 비해 46%나 늘어나 호재
주당 13센트 순손실 기록법적 싸움도 큰 과제
 
 
시애틀의 온라인 부동산중개 및 정보업체인 질로가 올 1분기 매출이 급상승해 주가도 폭등했다. 질로의 매출 급등은 시애틀지역 부동산 경기가 거품 논란이 일 정도로 대호황을 누리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질로는 3일 장마감 이후 발표한 1분기 실적 보고에서 18,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6%나 늘어난 것이고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7,610만달러도 훨씬 상회한 것이다.

매출은 급성장했지만 적자는 여전히 면하지 못했다. 질로의 1분기 순손실액은 4,760만 달러로 1년 전 5,840만 달러에서 적자폭을 많이 줄였다. 하지만 주당 순손실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9센트를 상회한 13센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1분기 순손실은 영업문제라기 보다는 질로가 경쟁업체와 벌이고 있는 법적 소송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는 경쟁사인 무브(Move Inc)’를 소유하고 있는 뉴스콥측과 법정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콥측은 질로가 자사 임원들을 영입해가면서 영업 비밀도 함께 빼내갔다며 18억 달러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질로는 ”1분기 손실 가운데 뉴스콥측과 벌인 법정 비용1,570만 달러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질로는 올 2분기에도 1,800~2,000만달러의 법정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질로는 올해 매출이 예상보다 2,000만 달러 늘어난 82,500~83,5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실이 줄어들고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질로 주가도 급등했다. 4일 주가는 전날보다 13%이상 뛰면서 주당 28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8월 상장된 질로는 109일 주당 33.45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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