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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슬리 워싱턴주지사, 송하진 전북지사에 파격 예우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왼쪽)가 지난해 전북을 방문해 송하진 전북지사와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한복 차림에 부채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5일 한인사회 최초로 관저 개방해 송 지사 일행 오찬 
워싱턴주-전북 자매결연20주년 풍성한 행사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방문하는 송하진 전북지사 일행을 극진히 대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인슬리 주지사는 오는 25일 낮 송 지사 일행과 워싱턴주 한인 지도자 등 40여명을 올림피아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양측간의 우호를 다진다

인슬리 주지사가 연례적인 연말 행사 등 극히 제한적으로 주류사회에 개방하는 관저를 한국 손님에게 개방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슬리 주지사가 송 지사를 각별히 대접하는 것은 그가 지난해 전북을 방문했을 때 송 지사가 전주 한옥마을을 안내하는 등 극진한 대접을 받은 데 대한 답례이고, 또한 워싱턴주와 전북의 자매결연이 올해 20주년을 맞는 특별한 의미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송 지사는 경제사절단과 전북도립국악원 등을 이끌고 오는 24일 워싱턴주에 도착, 3일간 체류하며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한다.

송 지사는 우선 25일 오전 올림피아 워싱턴주 청사에서 양 자치단체간 공식 회담을 통해 우호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협약서에 재서명하고 이날 주청사에서 전북도립국악원의 공연이 펼쳐진다

인슬리 주지사와 송 지사는 주 청사 내에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은 뒤 관저에서 오찬을 하고 청사내에 있는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한다.

양 지사는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전북도 역점사업인 탄소산업을 포함해 경제ㆍ문화ㆍ청소년ㆍ관광ㆍ농업 분야로의 교류를 다변화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송 지사는 이어 이날 밤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시애틀지역 한인사회 지도자 100여명을 초청해 워싱턴주의 자매도인 전북에 많은 후원을 당부하는 한편 한국 속의 한국이라는 브랜드로 날로 발전하고 있는 전북에 대한 홍보전을 펼친다.

전북도는 이번 송 지사 방문을 계기로 오는 26~27일 이틀간 피어스 칼리지에서 한지 공예품과 한복ㆍ한식ㆍ한국의 소리ㆍ민속놀이체험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코리아 스타일’ 전시회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전북도립국악원의 공연도 펼쳐져 많인 한인들에게 수준높은 공연과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관내 4개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이 정식 과목으로 채택된 타코마교육청과 전북도 국제교류센터간에 학생 연수 교류를 위한 협약식도 체결한다.

전북도에서 판견돼 워싱턴주에서 근무중인 박형배 국장은 송하진 지사의 이번 방문은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지난해 직접 요청해 이뤄졌다면서 이번 방문에 시애틀 동포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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