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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검사로 2년 전 강간범 잡아



경찰, 지난 3월 다른 여성 성폭행범과 동일범 밝혀내
 

지난 3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자가 DNA 검사를 통해 2년 전에도 턱윌라에서 20대 여성을 강간한 용의자로 밝혀져 2건의 강간혐의로 기소됐다.

시애틀 경찰은 지난 3 7일 웨스트시애틀의 한 아파트에서 36세 여성을 폭행하고 두 차례 강간한 혐의로 오스카 어비나(45)를 체포했으며 당시 사용된 콘돔을 방안에서 수거, 당국에 그의 DNA 검사를 의뢰했다.

지난주 밝혀진 검사결과에서 어비나는 2014 413일 밤 턱윌라에서 귀가할 버스요금이 없다는 20대 여성을 집까지 태워다 주겠다며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가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후 강간한 수배자로 밝혀졌다.

당시 폭행당한 20대 여성은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이송돼 체내의 강간범 DNA를 검출됐지만 경찰이 보유한 강간 전과자들과 일치하지 않아 지난 2년간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었다

여성은 당시 어비나의 차량 플레이트 번호를 팔뚝에 적었지만 숫자 하나를 빼먹어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어비나에게 강간당한 두 번째 여인은 그가 자기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때렸으며 자기를 죽인 후 시체를 버리겠다고 위협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가까스로 그의 아파트를 빠져 나와 인근 편의점에서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아파트를 나가려던 어비나를 체포했다고 검찰 기소장은 밝혔다.

어비나는 4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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