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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통행료 징수 '엉망'이다



컴퓨터 고장 등으로 거의100만명 분 배달 안 돼
주 감사실 보고서 통해 밝혀져 
 

워싱턴주의 유료도로 시스템에 입력된 운전자 정보 데이터가 부정확해 엄청난 양의 요금청구서가 배달이 안 되거나 수금이 안 돼 주정부에 큰 수입손실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주 감사실은 지난2014 7월부터 작년 3월까지 유료도로를 이용한 운전자들에게 발송된 요금 고지서 중 약 6%에 해당하는 17 5,000여 통이 주소불명으로 반송됐다고 밝혔다.

감사실은 같은 기간에 수금 청부업체인 ETC의 컴퓨터 오작동으로 80여만 통의 고지서가 아예 작성되지도 못했다고 지적하고 만약 제대로 된 컴퓨터 장비가 사용됐더라면 이들 고지서의 약 3분의 2로부터 260여만달러의 통행료 수입을 거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사실은 지난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ETC가 주 면허국(DOL)에 등재된 차량 소유주 또는 운전자 주소 등에 관한 최신의 확인된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은데다가 지난해 컴퓨터까지 고장 나 이 같은 고지서 반송 및 수급 불능사태가 빚어졌다고 덧붙였다.

주 교통부(DOT)는 이 기간 중 유료도로를 12 6,000여 차례 이용하고도 요금고지서를 받지 못한 8,200여 차량의 소유주들에게 최근 지각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로저 밀라 교통장관 대행은 감사실의 조사보고서가 우편 고지서에 역점을 둔 것이라고 지적하고 실제로는 이 기간 중 부과된 전체 유료도로 통행료의 94%가 수금돼 워싱턴주의 ‘굿 투 고(Good To Go)’ 전자 요금징수 시스템의 성능이 전국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앤디 힐(공‧레드몬드) 주 상원의원은 감사실의 보고서 내용이 놀랄만한 일이 아니라며 “한 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지적하고 이는 관리문제나 리더십 결여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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