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한 40대 전과자 체포돼
교도소에서 나온 지 5일만에 재범한 40대 성폭행 전과자에게 5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시애틀 경찰은 출소 5일만이었던 지난 5월 4일 워싱턴대학(UW)의
매그너슨 의료과학 강의실 부근에서 20여분 사이에 6명의
여성을 성추행 하거나 성폭행한 어네스트 파넬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파넬은 당시 강의실 인근 야외에서 성기를 노출하고 지나가는 여학생들을 끌어 안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고 강의실
안으로 침입해 25세 여성 연구원을 감금한 채 주먹으로 때리면서 성폭행을 시도했다.
한 목격자가 잠겨 있는 문을 열고 강의실로 들어오자 파넬은 그를 폭행해 기절시켰고, 여성 연구원은 다른 여학생의 도움을 받아 강의실 밖으로 탈출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파넬을 체포하려고 강의실에 들어갔을 때 그가 나체로 자위 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파넬을 2급 성폭행 등 4개
혐의로 기소했고 법원은 5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