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정토회 법회에 50여명 참석
시애틀정토회(총무 주상휴)는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15일 턱윌라 법당에서 봉축 법회를 거행했다.
정토회는 이날 회원과 방문객 등 50여명이 참석해 이 땅에 와 모든
중생이 자유롭고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가르친 석가모니 부처의 자비와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정토회 창립자이자 현재 지도법사인
법륜스님은 동영상을 통해 보내온 법문을 통해 “모든 것이 익숙하지 않은 이국 땅에서 역경 속에도 열심히
살고 있는 동포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금까지 세계를
주도해온 미국과 서구의 가치가 내부 도전을 받아 흔들리며 쇠락의 기로에 서있다”고 진단했다.
법륜 스님은 이어 “그런 상황을 타개하고 새로운 시대를 지탱하는 원동력을 석가모니 부처의 가르침에서 찾기 위해 불교에 관심을 가진
서구의 지성인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참된 불법을
배우고 따르는 사람이야말로 새로운 시대의 선각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시애틀 정토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턱윌라 법당에서 법륜 스님의 영상 법문을 통해 수행 법회를 열고 있다.
전화: (425)268-2717
턱윌라 법당: 14720 Macadam Rd S, Tukwila, WA 98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