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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티켓’ 남발했던 경찰관 인명 구했다



랜디 조켈라 경관, 헤로인 과다투약자 ‘낼록쏜’으로 살려
 
2년전 시애틀 경찰국이 발부한 전체 마리화나 관련 티켓의 80%를 홀로 발부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던 시애틀 경찰국의 랜디 조켈라 경관(사진)이 헤로인 과다투약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남성을 구해 화제다.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조켈라 경관은 지난 8일 오후 5시께 스프링 스트릿과 3rd Ave.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순찰중 911 긴급전화로 가까운 지역에서 헤로인 과다투약자 구조 요청을 접수했다.

당시 조켈라 경관과 함께 있던 조쉬 던바, 짐 켈렛 경관은 현장에 도착해 시애틀 소방국 소속 대원들이 쓰러져 있는 56세 노숙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고 조켈라 경관은 즉시 소지하고 있던 헤로인 과다투약 응급 치료제인 ‘낼록쏜(Naloxone)’을 코로 삽입시켜 그를 구조했다.

낼록쏜을 흡입한 이 남성은 기절 상태에서 바로 정신이 돌아왔고 소방국은 그를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일선에서 순찰중인 경찰관들에게 ‘낼록쏜’을 소지토록 지시한 이후 벌써 1달반 사이에 4명의 헤로인 과다투약자들이 생명을 구했다.

지난 1990년에 시애틀 경찰국에 입문한 조켈라 경관은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 시애틀 경찰국이 발급한 총 83장의 티켓 가운데 66장의 티켓을 발부한데 이어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 통과를 주도했던 피트 홈스 시애틀시 검사장의 이름을 벌금티켓의 여백에 넣거나 “피티 홈스가 참조하기 바람”이라는 문구를 써넣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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