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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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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다’는 ‘므겁다’가 근세 이후에 원순화(圓盾化)를 겪어 생겨난 말이다.
방어형에 ‘묵직하다’가 ‘무직하다’로 변화된 형태가 있다.
‘무지근하다’는 어깨나 머리가 무거울 때 쓰는 표현이다.
묵직묵직은 무거운 상태가 두 번 반복됨으로 인해 더 무거운 느낌이 든다.
무끈하다는 무거운 상태가 더 할 때 쓴다.
무게는 ‘무긔’에서 온 ‘무겁다’의 명사형이다.
목수미 무거븐 거실쌔 <釋譜詳節 6:15>
능히 므거운 지믈 더러(能除重擔) <圓覺經諺解 上二 85>
附子 므긔 (附子重) <鄕藥救急方 上 38>
맔가루 므근한 한 돈과(白麪一大錢) <救急簡易方 3:82>
 
일본어에 무겁다는 おもし(重)이고 동사형은 おもる이다.
우리말은 mVk/mV이지만, 일본어에서는 o 모음을 첨가시키고 k 말자음이 탈락되었다.
k 말자음 탈락의 예는 물(み,水), 불(ひ,火)을 들 수 있다.
일본어에서 어두음에 o과 같은 모음을 첨가시킨 예는 다음과 같다.
 
삼(麻) - あさ(asa)
비 / 마(雨) - あま/あめ(ama/ame)
말(馬) - うま(uma)
소(牛) - うし(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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