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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2020년 美 대선 출마 공식화…두번째 출사표



77세 노장 상원의원, 또다시 진보 의제 밀어붙인다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 도전했던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이 2020년 대선에 두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1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버몬트 퍼블릭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016년 대선 캠페인에서 정치적 혁명을 시작했고, 이제 그 혁명을 완수할 때다"라면서 대권 출마를 공식화했다.

현재 만 77세인 샌더스 의원은 미국 진보진영의 선두주자로서, 노년층에게만 제공되는 정부 의료보험 '메디케어'의 적용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하자는 주장을 제기해 주목받은 인물이다. 이외에도 최저임금 15달러와 대학등록금 무료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샌더스 의원은 최근 지지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3년 전인 2016년 대선 당시 우리의 진보적인 의제는 급진적이고 극단적이라는 평가를 들어야 했다"면서 "이 정책은 현재 미국인 대다수가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샌더스 의원은 2016년 대선 당시보다 더 많은 경쟁자들과 겨뤄야 한다. 경합이 예상되는 민주당에서 많은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진보 성향 유권자들과 젊은이들의 표를 얻기가 더 치열해졌다는 뜻이다.

현재까지 민주당에서는 코리 부커(뉴저지)와 카말라 해리스(캘리포니아), 키어스틴 질리브랜드(뉴욕),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 등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특히 진보적인 워런 의원은 '여자 샌더스'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NBC는 샌더스 의원 밑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다른 대권 후보자들 밑으로 들어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일부 민주당원들은 지난 대선 예비선거에서 샌더스 의원이 자신의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비난해 낙선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주장을 제기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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