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다 눈사태, 교통사고 우려로…스티븐슨도 폐쇄됐다 오후 1시 오픈
워싱턴주 캐스케이드 산맥 일대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I-90 스노퀄미 패스가 23일 밤부터 전면 폐쇄됐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스노퀄미 패스의 경우 폭설로 인한 눈사태는 물론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돼 노스벤드에서
엘렌스버그까지 79마일을 폐쇄했다”면서 “24일 하루 내내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5일 운항을 재개할지 여부도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이 구간을 이용하려는 차량들은 체인을 장착한 채 US 12번 화이트패스를
이용해줄 것을 당국은 당부하고 있다.
US 2번 스티븐슨 패스 구간도 폭설로 23일밤부터 폐소됐다 24일 오후 1시 운항이 재개됐다.
크리스탈 스키장으로 가는 SR 410번 도로에서도 대형 나무가 도로로 쓰러져 운전자 등 2명이 부상한 뒤 23일 한때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