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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제대로 목소리를 내주셔야 통과됩니다”



한국어 선거책자 조례 청문회 14일 아침 킹 카운티 법원서
뎀바우스키 의원ㆍ KAC, “해당 의원에 이메일도 보내달라
 
 
한국어 선거책자를 발간하려면 한인들이 제대로 목소리를 내줘야 합니다.”

킹 카운티 의회의 로드 뎀바우스키 의원과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ㆍ회장 이준우)한국어 및 스페인어 선거책자 발행 조례(2015-0214)’를 제정하기 위한 첫 관문인 14일 청문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인 부인을 둔 친한파로 알려진 뎀바우스키 의원이 상정한 이 조례안은 내년 선거부터 킹 카운티 선거 당국이 한국어로 된 각종 선거책자를 만들어 한인 유권자는 물론 각종 공공기관 등에 비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연방법상 가정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소수민족 출신의 미국 시민권자가 카운티내에 1만명 이상 거주할 경우 선거책자를 해당 언어로 제작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전체 인구가 210만 명에 달해 인구규모로 전국에서 13번째인 킹 카운티에서 투표권이 있는 미국 시민권자 한인은 수 만명에 달하지만 연방 센서스국 조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지 않아 공식적으로는 1만명에 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뎀바우스키 의원과 이준우 KAC-WA 회장은 킹 카운티에 살고 있는 한인은 비자로 체류 중이거나 영주권자를 포함해 수만명에 달하고 시민권자도 최소 1만명이 넘지만 센서스 자료에는 1만명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현재 킹 카운티에서는 소수 민족 가운데 중국인과 베트남인이 1만명 이상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된 선거책자가 발행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KAC-WA와 뎀바우스키 의원은 지난 2013년 타운홀 미팅때부터 한국어 선거책자 발행 문제를 협의해왔으며 뎀바우스키 의원이 서베이 등을 거쳐 최근 조례안을 만들어 의회에 상정했다.

이 조례안은 현재 킹 카운티 정부 책임 및 감독위원회(GAOC)에 상정돼 있으며 이 위원회를 통과해 전체 의회에 상정돼 9명 의원 가운데 5명 이상의 찬성을 얻고 다우 콘스탄틴 수석행정관의 서명을 받으면 조례로 최종 제정된다.

뎀바우스키 의원 외에 페더럴웨이 지역 출신으로 역시 친한파인 피트 본 라잇바우어 의원, 벨뷰 남쪽과 뉴캐슬, 렌튼, 메이플밸리 등을 지역구로 하는 리건 던 의원 등 3명이 GAOC 소속이다

이들 3명은 이 조례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4일 오전 930분 킹 카운티 법원 12층에서 청문회를 연다. 이들은 청문회 후 투표를 통해 2명 이상의 찬성을 얻을 경우 전체 회의에 이 조례안을 이첩하게 된다.

뎀바우스키 의원은 “14일 청문회에 참석하는 한인들이 한국어로 된 선거책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1인당 2분씩 할 수 있다이날 많은 한인이 나와 목소리를 높여줘야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어로 의견을 발표하는 한인들을 위해 이준우 회장과 이승영 전 회장이 통역할 예정이다. 특히 KAC-WA는 청문회 이전에도 라잇바우어 의원과 던 의원에게 이 조례안에 찬성해줄 것을 요청하는 이메일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며 한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라잇바우어 의원 이메일(pete.vonreichbauer@kingcounty.gov), 
던 의원 이메일(regan.dunn@kingcounty.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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