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 연말까지 7,800명을 해고한다.
사티나 나델라 MS 최고 경영자(CEO)는 8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같은 감원 계획을 밝히며 "우리는 자립형 휴대전화 사업을 키우는 전략에서 윈도우 생태계를 만들어 발전시키려는 전략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감원 조치가 MS가 휴대전화 시장에서 고전하는 상황에서
휴대전화 사업을 재정비하려는 데 따른 것이다.
MS는 지난해에도 휴대폰 제조회사 노키아를 인수하면서 이에 따른 중복 인원 정리 등을 위해 1만8,000명을 해고했었다. 현재 MS는 전세계에 11만8,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