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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형제도 오리건주에서 6년째 실종돼



<이지호, 이지수 형제>

이지호, 지수 형제 2009년 사라져, 한국으로 간 듯
카이런 사건 5주년... 가족들 오늘도 눈물로 기다려


오리건주에 살았던 한인 형제가 6년째 실종자 명단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건주 당국이 최근 공개한 41명의 실종 어린이 명단에는 이지호(알렉스당시 나이 4) 이지수(앤드류,당시 나이 6)가 포함돼 있다.

이들은 지난 2009 11 코발리스에서 실종신고 됐다.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국은 법적 양육자격이 없는 친 아버지가 납치해 한국으로 데리고 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오리건 소년 카이런 호르만의 실종사건이 지난 4일로 5년째를 맞이 했다. 

친모 데지리 영은 아들이 반드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카이런이 들을 수 있다면 꼭 말해주고 싶다. 반드시 집으로 데려올 거라고. 내가 데리러 갈 거니까 힘내라고…"

카이런(당시 7) 201064 포틀랜드 하이라인 초등학교에 오전 엄마인 테리 멀튼 홀맨과 함께 등교한 오후 345분께 평소 타고 오던 스쿨버스에서 내리지 않아 부모가 학교와 친구집 등을 수소문 끝에 실종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당국과 자원봉사수색대는 이후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아무런흔적도 찾지 못했다.

오리건주에는 카이런 같은 실종아동이 41명으로 이들의 가족은 오늘도 잃어버린 아이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있다.

실종 아동에 대한 24시간 제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당국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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