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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이 페더럴웨이 식당서 옷벗고 난동부려



페더럴웨이 경찰, 캘리포니아서 올라온 30대 체포
 
 
한인 여성이 페더럴웨이의 한 한국식당에서 옷을 벗고 난동을 부리며 기물을 파괴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후반인 A씨가 지난 5일 오후 7시께 페더럴웨이 한인타운에 있는 B식당에서 손님을 기다리며 앉아 있다가 갑자기 웃옷을 벗고 고함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당황한 식당 여종업원들이 달려가 옷을 입히려고 하자 이 여성은 하의까지 벗으려다 제지하는 종업원들을 떠밀고 밖으로 나가 밖에 세워져 있던 렉서스 SUV 차량을 발로 차 차량 앞부분을 파손시켰다. 이 차량의 수리비로 1,300달러의 견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돌발적인 행동을 제지할 수 없었던 식당 측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 여성은 2시간 가까이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후 체포됐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캘리포니아에서 직장을 찾아 차를 몰고 페더럴웨이에 왔으며 이날 낮 한인 사업자인 C씨를 이 식당에서 만났다. 그녀는 일을 마친 후 다시 오기로 약속한 C씨를 기다리며 술을 조금 마셨으며 난동을 부리기 직전, 옆 테이블의 한인 손님들에게 합석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 관계자는 “A씨가 C씨를 기다리다 술을 조금 마셨지만 취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면서 갑자기 옷을 벗고 난동을 부려 당황한 가운데 남자들이 말렸다간 자칫 성추행 시비가 일수도 있어 여종업원들이 제지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출동한 경찰관이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꺼내 술값 등을 지불하도록 한 뒤 연행해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여부와 난동을 부리며 기물을 파괴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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