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수준 올라가 7일만 허용하고 8~10일 취소
<속보>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에 허용키로 했던 워싱턴주 3개 해안에서의 맛조개 채취가 취소됐다.
워싱턴주 어류야생부는 지난 4일 밤부터 주 해안의 독성수준이 꾸준히 올라 7일 오전만 롱비치, 트윈 하버스, 목록스 해안에서 맛조개 채취를 허용한 뒤 8~10일 3일은 취소한다고 밝혔다.
어류야생부는 독성 안전검사를 다시 실시해 오는 15~17일, 22~23일 두 차례 더 맛조개 채취를 허용할지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맛조개는 하루 최고 15개까지 채취할 수 있으며 크기와 상관 없이 무조건 첫 15개를 채취해야 하고 채취한 맛조개를 각자 용기에 담아야 한다. 15살 이상은 면허도 구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