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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럴웨이 출신 한인대학생이 미국 대학 육상 '스타'로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출신 한인 애론 정군
NCAA‘디비전’ 대회서 100m 10.78초로 우승

 
한인 대학생이 내로라하는 미국인 선수들을 제치고 ‘육상경기의 꽃’으로 불리는 100m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페더럴웨이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를 지난 2011년 졸업한 애론 정군.

정군의 쾌거는 축구, 야구, 골프 등 구기종목에서는 세계 정상을 누비는 한국 및 한인 스타들이 많지만 유독 육상경기는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이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값지다.

정군은 고교를 졸업한 후 버지니아주 렉싱턴의 ‘워싱턴 & 리 대학’에 진학했다. 이 대학은 재학생이 2,300여명인 작은 규모지만 미국에서 9번째 오래된 266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대학이다.

이 대학에 진학해 올해 4학년으로 생물학을 전공하면서 현재 대학 육상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군은 지난 4 18일 버지니아에서 열린 전미대학스포츠연맹(NCAA) 디비전 III ‘올드 도미니온 애슬레틱스 컨퍼런스(ODAC) 육상 챔피언 결정전’의 100m 달리기 대회에서 10.78초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군의 10.78초는 개인 최고기록은 물론 이날 대회가 열린 버지니아주 브릿지워터 칼리지 경기장에서 나온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정군은 100m 외에도 200m 경기에 출전해 2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5피트 7인치, 몸무게 155파운드인 정군은 대학 진학 후 2011~12 시즌서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1학년 때에 이미 W&L 대학의 60m 경주 기록을 갱신했고 2학년 때에는 ODAC 챔피언 결정전에서 100m 달리기 대회 2위를 차지했다.

꾸준하게 기량이 발전하고 있는 정군이 오는 6 23일 뉴욕주 캔턴에서 열리는 NCAA 디비전Ⅲ 챔피언 결정전에 출전하게 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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