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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맥도날드, 회생안 발표…시장 반응은 '글쎄'



<세계 최대 푸드 체인점 맥도날드. © 로이터=뉴스1 2013.12.09/뉴스1 © News1>

패스트푸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악화로 인해 경영 위기에 처한 맥도날드가 4일(현지시간) 회생안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의 스티브 이스터브룩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운영단위 재편, 가맹점(프랜차이즈) 수 확대, 비용 절감 등의 회생안을 내왔다.

이스터브룩 CEO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새로운 운영 단위는 미국시장, 국제 선도시장, 고성장 시장, 소국가 시장 등이다. 현재 운영단위가 지리적 개념인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또한 맥도날드는 또한 3500개의 직영점을 2018년까지 가맹점(프랜차이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로써 전 세계의 가맹점 비율을 현 81%에서 90%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맥도날드의 당초 계획은 직영점 1500개를 2016년까지 가맹점으로 전환한다는 것이었다. 

이스터브룩 CEO는 '복잡하고 느린' 관리 체계를 없애고 비효율성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맥도날드는 연간 약 3억달러(약 3243억원)를 절감할 방침이다. 이 대부분은 2017년 말이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터브룩 CEO는 음식의 질과 서비스 수준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1일 맥도날드의 역사상 최대의 경영 위기 속에서 취임한 이스터브룩 CEO는 "맥도날드의 사업을 재정비할 긴급한 요구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고객들을 다시 끌어들이고, 매출을 부양하고, 맥도날드를 '현대적이고 진취적인 버거회사'로 변모시키겠다는 이스터브룩 CEO의 회생안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회생안 발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아직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맥도날드는 현재시간 기준으로 전장 대비 0.07% 하락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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