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5일 (일)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시애틀시 공무원은 인디애나주 여행 금지한다"



에드 머리 시장, 인디애나주 동성애자 차별법 통과되자


에드 머리 시애틀 시장(사진)이 시 공무원들의 인디애나주로 업무차 여행과 인디애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들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머리 시장의 이번 결정은 인디애나주가 지난 26일 사업체와 개인에게 성적 소수자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종교적 신념을 구현할 권리'를 허용하는 법을 시행키로 한데 대한 조치다.

인디애나주의 마이크 펜스(55·공화) 주지사는 26일 오랜 논란이 돼온 '종교 자유 보호법' SB-101에 서명했다.

7월 1일 발효 예정인 이 법은 '종교적 신념을 지키고 이에 따라 행동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으로, 비즈니스 업주가 '종교 자유'를 근거로 동성애자 고객의 요구를 거절하더라도 처벌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머리 시장은 "시애틀에는 이러한 성수자 차별 행위가 설 자리가 없다고 시민들은 믿고 있다"며 "내주 중으로 시 공무원의 인디애나주 여행을 금지하고 시정부의 모든 부서들에게 인디애나주 기업들과의 계약을 중단토록 지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 본부를 둔 미국 대학스포츠연맹(NCAA)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남자농구 디비전1 챔피언십 토너먼트 4강전에 참여하는 학생 선수들과 직원들에게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우려했다.

마크 에머트 NCAA 회장은 "선수들과 응원단이 이번 조치의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법 시행의 의미와 이 법이 향후 행사 유치 및 인력 운영에 미칠 파장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분류
Total 5,572
List
<<  <  418  419  4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