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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편의점 업주 기지로 연쇄 강도범 붙잡아



폭행 당한 뒤 부상 상태서 뒤쫓아가 차량 번호판 확인
킹∙피어스 카운티서 20여 차례 범행
 
 
지난해 11월부터 킹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에서 20여 편의점을 연쇄적으로 털어온 무장강도 용의자가 체포됐다. 그의 체포에 페더럴웨이의 한인 그로서리 업주가 톡톡히 기여했다.

지난 24일 체포된 볼로아가 프랭키 팔라니코(21)는 그날 페더럴웨이의 S 그로서리에서 또 범행을 저지른 후 도주했다가 한인업주 김모씨의 기지로 페더럴웨이 경찰에 붙잡혔다.

페더럴웨이 경찰국에 따르면 팔라니코는 이날 336가의 한인 소유 건물에 있는 그로서리 업소에 권총을 들고 들어가 김모씨를 폭행 한 후 200달러를 빼앗아 도주했다.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김씨는 팔라니코를 뒤따라 나왔고 그가 탄 차량이 건물 뒤쪽의 파인우드 빌리지 아파트단지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페더럴웨이 경찰국에 신고했다. 김씨는 도주 차량의 차종과 차량번호를 경찰에 알려줬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아파트 인근의 숲에서 용의자가 범행 당시 입었던 상의를 발견했고 주머니에서 그의 신분증을 찾아냈다. 경찰은 용의자의 연락처를 파악한 후 그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 한 끝에 그의 하숙집을 찾아가 무난히 검거했다.

팔라니코는 S 업소에서 멀지 않은 한 주택의 지하실을 렌트해 살고 있었는데 집 주인은 팔라니코가 범행 당일 집에서 나갔다가 잠시 후 들어와 자기 방으로 바로 들어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집 주인은 또 팔라니코가 최근 스타벅스에서 해고된 후 별다른 직업이 없는데도 수백달러의 렌트를 꼬박꼬박 냈다고 말했다.

연쇄강도 사건에 노심초사했던 짐 퍼렐 시장은 팔라니코의 검거는 페더럴웨이의 용감한 시민과 경찰국의 훌륭한 수사공조 덕분이었다며 김씨를 치하했다.

팔라니코는 페더럴웨이에서만 7-11 편의점을 대상으로 7차례 털었고 피어스와 킹 카운티의 다른 지역에서도 총 20 차례 연쇄강도 행각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팔라니코는 한인 업소를 턴 1급 강도혐의로 기소돼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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