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리 이완구 새누리 원내대표, 김기춘 비서실장 유임

15-01-22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국무총리에 내정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회의실을 찾아 밝은표정으로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와 인사나누고 있다. 2015.1.23/뉴스1skitsch@>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새 국민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국무총리 교체를 포함한 이 같은 내용의 인적쇄신안을 발표했다.

신설된 특보단에는 민정특보에 이명재 전 검찰총장, 안보특보에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홍보특보에 신성호 전 중앙일보 수석 논설위원, 사회문화 특보에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청와대 비서실도 조직 개편과 함께 일부 인사가 교체됐다.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은 정책조정수석실로 개편돼 현정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초대 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신임 미래전략수석비서관에는 조 신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가, 민정수석비서관에는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발탁됐다.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등으로 도마에 오른 '문고리 3인방'이 차지하고 있던 제2부속비서관실이 폐지되고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인사위원회에서 배제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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