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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격의 한인행사였다” 찬사 쏟아져



아시아나항공ㆍ시애틀영사관 주최 와인시음 및 강좌 찬사
세계 최우수 와이너리 3곳 참가…소믈리에 강연도 큰 도움
 

아시아나항공과 시애틀총영사관이 지난 22일 시애틀 상공회의소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워싱턴주 와인 시음회 및 와인 강좌가 최근 열린 한인행사가 가운데 참석자 모두에게 유익하면서도 최고 품격을 자랑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번 행사는 맛이나 향기 등 품질에서 결코 캘리포니아산에 떨어지지 않는 워싱턴주 와인을 한인사회 및 한국에 소개하고, 와인 전문가인 소믈리에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와인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시애틀~한국 노선 취항 20주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과 한국정부와 워싱턴주간 교역 증진 등에 힘써온 시애틀총영사관이 힘을 합쳐 행사를 열기로 합의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소믈리에가 기내에 탑승, 와인 서비스를 담당하는 항공사인 아시아나는 영국에서 공부한 소믈리에 윤성온 사무장과 8명의 케빈 소믈리에를 직접 시애틀로 불렀다

시애틀총영사관은 워싱턴주 무역개발협회(TDA)와 손을 잡고 워싱턴주 와이너리협회와 접촉해 시음에 참여할 와이너리를 선정했다.

유명한 와인전문 잡지인 와인 & 스피릿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와이너리에 포함된 샤토 세인트 미셸’(Chateau Ste. Michelle), 케이던스(Cadence)와 시애틀지역 명문 와이너리로 인정 받는 로스 앤드류’(Ross Andrew)가 참여했다.

이들 3개 와이너리는 1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자사 대표 브랜드를 맛보게 하면서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한국에서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와인강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윤성온 사무장의 와인강좌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날 특유의 입담으로 참석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와인에 대한 상식을 쉽게 설명했다.

윤 사무장은 미국 와인의89%가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고, 두 번째로 워싱턴주에서4%가 생산된다면서 와인은 포도가 생산되는 지역의 경사면과 햇빛, 양조장의 기술 등에 따라 천차만별한 향과 맛을 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통상적으로 한인들은 생선에는 화이트 와인’, 고기에는 레드 와인이 맞는다는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화이트 화인은 포도 껍질을 사용하지 않고 알맹이로만 빚어 신맛인 산도’(酸度)와 신선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신맛과 신선한 맛을 즐기려면 차갑게 마시는 것이 기본이다. 화이트 와인 가운데 쇼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은 화려한 향에다 산도가 날카로워 예술가와 같다는 평을 듣는다

샤르도네’(Chardonnay)의 경우 예측할 수 없는 여러 맛으로 인해 카멜레온 같다는 평가와 함께 워낙 일반적이어서 와인계의 코카콜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윤 사무장은 워싱턴주에서 생산되는 화이트 와인은 대체로 산도와 당도가 높은 리슬링’(Riesling) 계열이므로 간에 센 한식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레드와인의 경우 껍질에 들어있는 타닌의 텁텁함으로 인해 '묵직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메를로'(Merlot)는 실크의 부드러움이나 배우 안성기씨를 연상하면서 마시면 좋을 정도도 부드럽고 달콤하다. 

'쉬라 & 쉬라즈'(Syrah & Shiraz) 와인은 약간 매운 맛이 나며, '피노 누아르'(Pinot Noir)는 껍질이 얇은 종으로 부드럽고 섬세하며 다양한 향을 낸다. 
 
그는 “일반적으로 집에서 편하게 드시려면 과일이 많이 포함되고 당도가 높은 10달러짜리 이하 와인이면 충분하다면서 “통상적으로 상업용 와인은 2년이면 맛이 피크에 달하며 40달러 이상의 고급 와인이 아니라면 10년 안에 마시지 않으면 식초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아시아나항공 김태엽지점장은 아시아나기 내에서 캘리포니아산 와인만 제공되는 것이 안타까워 워싱턴주 산 와인이 반입되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문덕호 총영사도 와인은 건강에도 좋고,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스토리텔링이라 할 수 있다한인 여러분도 워싱턴주 와인을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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