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92도까지 치솟아…오늘은 95도까지
올라 ‘폭염’
9일부터 낮 최고 80도대로 떨어져, 화려한 불꽃놀이 축제
서북미지역에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독립기념일이었던 4일 시애틀에서 역대 가장 무더웠던 독립기념일로 기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애틀지역 관측소인
시택공항을 기준으로 4일 오후 5시32분 화씨 92도를 기록했다. 이는
독립기념일 기준으로 43년 전인 1972년 7월4일 기록했던 91도보다 1도가 높아 역대 가장 뜨거웠던 독립기념일을 기록했다.
특히 독립기념일 연휴 마지막 날로 7월 첫 휴일인 5일 시애틀지역 낮 최고기온이 95도까지 치솟으며 이 역시 7월5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은주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폭염’은 8일까지 이어지며
낮 최고기온이 90도를 넘어서다 9일 낮 최고기온이 85도까지 떨어지며 다소 수그러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0도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독립기념일 밤인 4일에는 시애틀 개스웍스 파크와 벨뷰 다운타운 파크 등 워싱턴주 곳곳에서 화려한 불꽃놀이 축제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