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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문인협회 이경미 시인, 문예창작 신인상

서북미문인협회 및 오레곤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서북미문인협회(회장 홍미영)와 오레곤문인협회(회장 김혜자)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경미 시인이 계간지 <문예창작>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시인은 계간 <문예창작>이 실험정신으로 똘똘 뭉친 참신한 작가를 발굴을 위해 실시한 신안상 공모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공모전은 실험성, 참신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미래 한국문단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이다. 

이 시인은 이번 공모전에 '벚꽃, 원산지는' 등 5편의 시를 출품해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 모두 삶을 타진해나가는 시이며 다층적으로 다의적인 의미를 장치해놓은 수준 높은 작품"이라고 평가하면서 "특히 자존의식과 위로의 마음이 살아 꿈틀대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 시인은 이에 앞서 지난 2019년에도 <서울문학> 해외작가상을 수상해 역량을 인정받았다.

당시 그는 ‘서울문학 해외번역상 시 부문’에서 본인의 시를 본인이 직접 영문으로 번역한 ‘어느 때밀이의 일기’가 당선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미국으로 이민을 온 뒤 컬럼비아대학에서 석사를 마친 이 시인은 현재 연방 정부 중소기업청과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멘토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살고 있는 이 시인은 2015년 서북미문인협회 제11회 뿌리문학상 시 부문 대상에 입상했다.

이 시인은  "지난 33년 동안 영어는 해외거주자로 경제생활을 하는데 힘이 되어준 고마운 언어"라며 "하지만 살면서 숨이 가쁠 때는 늘 한글의 시 운율에 맞춰 숨을 고른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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