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도 뚫렸다…오미크론 확진자 5명 발생

모두 경증…집에서 회복중

 

미국 뉴욕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ABC 방송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뉴욕 보건 당국은 기자회견을 열어 최소 5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5명은 모두 경미한 증상을 보인 뒤 집에서 회복중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에 따르면 4건은 뉴욕시에서, 나머지 한 건은 뉴욕주 동부 서폭 카운티에서 보고됐다.

앞서 미국에서 오미크론은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콜로라도에서 각각 발견되면서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앞서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8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올 겨울에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2월 3일 발효되는 이번 선포는 주 당국으로 하여금 방역 물자를 확보하고 병원 수용력을 늘리며 잠재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또 주 보건당국이 비필수, 비긴급 절차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한다.

호컬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가 아직 뉴욕주에서 발견되지 않았지만 곧 나타날 것(it's coming)"이라며 "겨울이 다가오면서 (확진자) 급증 경고 신호를 계속보게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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