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 베다니교회 최창효 목사 별세했다

최지연 원장 남편 향년 73세로 하늘나라로 떠나 

이번 주말인 4일 아들 최우리 목사 결혼 앞두고

결혼식은 예정대로 이번 주말에, 장례일정은 추후 결정

베다니 교회는 아들 최우리 목사가 이어갈 듯 


린우드 베다니 교회 최창효 담임 목사가 지난 1일 머킬티오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3세.

부인인 최지연 사모는 “최 목사님이 최근 고관절을 다쳐 누워 계시면서 회복을 하는 과정 중에 있었는데 밤사이 일어나 방언기도를 하셨다"면서 "다음 날 아침인 1일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전해왔다. 

샛별문화원을 이끌고 있는 최 사모는 "최 목사님이 이번 주말 아들 결혼식을 앞두고 30일 밤 가족들이 다 모여 축복기도까지 드렸었다"면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아이들과 결혼식을 위해, 특히 하객들을 위한 기도까지 드렸다"면서 "아침에 일어나셔서 통증이 없었는데 곧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린우드 베다니교회뿐 아니라 고향선교회 회장 등으로도 많은 봉사를 했다. 아들이 최우리 목사가 베다니 교회에서 한국어와 영어 설교 등을 진행해왔던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베다니 교회는 아들 최우리 목사가 이어 사역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최지연 사모와 아들 최우리 목사, 딸 최시내 샛별무용단 단장이 있다. 특히 아들인 최우리 목사가 이번 주말인 4일 오후 1시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측은 최 목사의 유언에 따라 아들 최우리 목사의 결혼식을 당초 예정했던 대로 이번 주말인 4일 오후 1시 베다니교회에서 열기로 했다. 

최 목사의 장례 일정은 장의사 등의 일정과 맞춰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해왔다. 

문의: (206)851-2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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