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 목사 부부 17명 접촉…우즈벡 지인, 잠복기간 50명 만나
- 21-12-02
40대 부부 공항 마중 30대 지인, 접촉 닷새만에 확진 판정
"40대 부부의 딸, 추가 검사서 양성나올 수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30대 남성이 직장업무와 지인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0대 목사부부를 공항으로 마중나가 집까지 데려다 주면서 접촉한 후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2일 오전 출입기자단에게 "나이지리아 입국 후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부부를 공항에서 집까지 데려다준 30대 남성 A씨는, 부부와 만난 이후 직장업무와 지인과의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과정에서 접촉자는 50명이라고 밝혔다.
40대 부부의 밀접접촉자와 관련해서는 이들과 같은 비행기를 탄 6명, 자택, 거주시설 등에서 접촉한 사람들로 총 17명이라고 했다.
질병관리청은 또 "40대 부부의 10대 동거아들은 부모가 확진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를 해왔다. 11월3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역사회 추가 접촉자는 없다"면서 "이들 부부의 딸 1명은 현재 자택격리 중이며, 추가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40대 부부와 30대 남성 A씨가 모두 차 안에서 마스크를 썼는지에 대해서는 "차안 동승자가 모두 확진된 상황에서 나중의 진술에 의한 마스크 착용 상태는 크게 의미를 둘 수 없다"며 "설령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하더라도,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과 결부시켜 해석될 수 없다"고 답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 2명의 밀접접촉자는 이들의 입국을 도와준 가족 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 23일 입국했는데, 현재 방역당국은 이들의 구체적인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시애틀 뉴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 유니뱅크 지난해 전체적으로 적자났다
- 올해 시애틀이 LA보다 비 적게 왔다
- UW인근 대학가 숙원사업인 '공중화장실'설치한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뉴스포커스
- 민주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국조·특검 검토"
- '특검 정국' 칼 빼든 민주…尹-李 영수회담 계기로 다시 칼집 넣을까
- 현대차·기아, 美 '최고 가치 전기차' 1~3위 석권…1분기 판매량도 56% 증가
- 50세 이상이면 '단돈 천 원'에 국수 한 그릇…뜨거운 '열풍'
- 앞차는 수배범, 뒤차는 만취…황당한 교통사고 나란히 재판행
- 거야 추경요구에 기재부도 강경모드…재점화된 추경 갈등
- '계곡살인' 이은해, 피해자 남편과 결혼 무효…"일방적 착취"
- 국립대 총장 건의 전격 수용한 尹…'의정갈등' 출구 모색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