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잡아낼 변이 PCR 개발 착수…보급에 수주 걸려"

질병관리청 백브리핑

 

질병관리청이 오미크론 변이를 변별할 수 있는 변이 유전자증폭(PCR)검사법 개발에 착수했으며 보급까지 수주일이 걸린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1일 오후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을 특이적으로 분석하는 변이PCR 시약 및 검사법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이 주요 변이로 분류되자마자 PCR 분석법 개발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자문회의를 했다. 여기서 오미크론 염기서열 분석의 특이적인 사이트(지점)를 분류한 것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후에 기존 변이 PCR법 시약을 개발하고 있는 제조사를 대상으로 이 변이정보를 공개하고 제품개발을 독려해 제조사들이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개발이 착수된 후 민관협력 연구를 하기 위해 전문가 진단분석 개발지원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진단시약 개발이나 변이분석법 개발, 확정 참조 물질 등을 공유하면서 신속한 변이분석법 개발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PCR의 보급에는 수주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질병청은 "개발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쓰기 위해서는 얼마나 정확히 오미크론을 검출하는지 평가하는 유효성 평가라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수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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