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소포 도둑 최고로 많은 도시

소포물 절도 전국 최악 도시 4위 기록


시애틀 지역이 미 전국에서 일명 '현관 해적(Porch Pirates)'로 불리는 소포물 절도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중 1곳에 선정됐다.

보안시스템 정보 기업 '세이프와이즈'가 최근 연방수사당국(FBI)이 미 전국에서 발생한 소포물 절도 사건 사례를 집계한 자료와 '잃어버린 소포물', 도난 당한 소포물' 등의 구글 검색어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미국내 10대 소포물 절도 최악 도시' 명단에서 시애틀은 4번째로 절도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도시에 선정됐다.

세이프 와이즈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지난 1년간 총 2억 1000만개의 소포물이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시애틀 보다 더 소포물 도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도시는 콜로라도 덴버, 샌프란시스코, 유터쥬 솔트레이크시 순이었으며 텍사스주 샌안토니오가 5위에 자리했다.

텍사스주 어스틴이 6위,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7위에 올랐고 사우스 캐롤라이나 그린빌, 노스캐롤라이나 랠리, 코네티컷 하트포드시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세이프와이즈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링(Ring)'과 같은 스마트 초인종을 설치하고 아마존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구매할 경우 자택 배송 보다는 집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아마존 락커를 이용하는 것이 피해 예방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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