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U 애플컵서 9년만에 UW 이겼다

2021 애플컵 주인공은 WSU가 차지

원정경기서 UW상대 40-13으로 대승  

 

워싱턴대학(UW)과 워싱턴주립대학(WSU)의 연례 라이벌전 '애플컵(Apple Cup)' 풋볼 경기의 2021년 트로피가 원정팀인 WSU의 품에 안겼다.

WSU는 지난 26일 시애틀의 허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년 애플컵 경기에서 러닝백 맥스 보르기가 129야드 전진,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공격과 수비 전반에서 월등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40-13으로 대승을 거뒀다.

WSU의 쿼터백 제이든 데 라우라는 이날 경기에서 32번의 패스를 시도해 27번을 성공시키며 245야드 전진을 기록하며 WSU 승리를 견인했다.

UW은 이날 경기에서 1학년생인 샘 휴아드를 선발 쿼터백으로 출전시키며 팀 분위기 쇄신을 노렸지만 휴아드는 31번의 패스 시도 중 17번만 성공시키고 4개의 가로채기(인터셉션)를 당하면서 오히려 패전의 원인을 제공했다.

WSU는 이날 승리로 연례 경기인 애플컵 대회에서 지난 2012년 이후 첫 승리의 기쁨을 맞았고 허스키 스태디움에서 승리는 2007년 이후 15년만에 거둔 값진 승리다.

WSU는 이날 승리로 27일 오리건주립대학(OSU)이 오리건대학(UO)에 승리할 경우 PAC-12 노스 디비전 승자로 12월 3일 열리는 PAC-12 컨퍼런스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 유타대학과 일전을 치를 수 있게 된다.

 

[Resized]FFLiI8dVEAELMT2.JPEG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