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경비원, 절도범에 총쏜 뒤 체포

블랙프라이데이 워싱턴주 케네윅서 발생해 


케네윅에 소재한 월마트에서 상품을 훔쳐 도주하던 절도범이 경비원이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경찰에 체포됐다.

벤튼 카운티 셰리프국과 케네윅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후 12시 30분께 S. 퀼란 스트릿과 올림피아 스트릿에 소재한 월마트 매장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월마트 직원들에 따르면 30대 남성이 매장에서 상품을 훔쳐 달아나다 경비원에 의해 저지 당했고 이 남성이 권총을 뽑아들고 경비원을 위협했지만 총기 소지 면허를 보유한 경비원이 절도범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알렉잔더 옐로 신원이 밝혀진 가운데 총상을 입은 옐은 케네윅 5th Ave.와 올림피아 스트릿의 한 가정집에 숨어 있다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총성이 울리자 매장 내부에 있던 고객들 수십명이 매장 건물 밖으로 뛰쳐 나오면서 한때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옐은 2급 폭행 혐의와 1급 절도 혐의로 체포된 채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해당 월마트는 사건이 발생한 후 약 2시간 30분 가량 영업을 중단했다가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영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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