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주가 결국 200달러 밑으로 추락했다

뉴변이 강타하면서 26일 7% 급락해 주당 195달러

 

보잉 주가가 주당 200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아프리카발 뉴변이 공포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보잉으로 26일 오전 현재 미국 증시에서 보잉은 전 거래일보다 7%이상 떨어져 주당 195달러대로 거래되고 있다. 

유럽이나 일본, 싱가포르 등이 뉴변이 여파로 아프리카 여행을 금지하고 나서면서 항공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737맥스 추락에 이어 터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보잉은 최근 목표주가가 상향되고 있는 가운데 뉴변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돌발하면서 주가에 직격탄을 맞게 됐다. 

월가 대형 금융기관들은 최근 "최악의 상황을 넘겼다"며 보잉에 대해 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목표주가 상향도 잇따랐다.

최근 다수의 월가 전문가들은 보잉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고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JP모건은 지난 18일 보잉에 대한 매수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0달러에서 275달러로 올렸다.

웰스파고도 지난 17일 보잉에 대한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으며 목표주가를 224달러에서 272달러로 올렸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중국의 보잉 737 맥스 운항 승인 가능성을 가장 큰 기대 요소로 꼽았다. 세스 시프먼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최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곧 737 맥스의 운항을 재승인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보잉에 큰 호재"라고 분석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787 드림라이너 기종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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