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식당 등 백신카드 확인여부 강력 단속실시된다

두번째 적발때부터 250달러 벌금에다 폐쇄 명령도 가능해

킹 카운티 12월5일부터 12명 이하 식당 등도 단속 나서


킹 카운티는 관내 시애틀지역 식당이나 술집, 체육관, 극장 등이 출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고 있는지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섰다. 

시애틀 킹 카운티 보건국은 24일부터 관내 업소들이 백신 접종 카드 확인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조사에 나섰다며 업소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반드시 백신 접종 카드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킹 카운티는 지난 10월25일부터 대형 야외 행사나 경기장은 물론 12명 이상이 입장할 수 있는 식당이나 술집, 체육관, 극장 등에 대해 12세 이상 출입자에 대해 코로나 백신접종 완료카드나 72시간 이내 코로나 음성확인을 실시한 뒤 입장을 허용하도록 하고 있다.

킹 카운티는 이어 오는 12월 5일부터는 12명 미만이 앉을 수 있는 조그만 식당이나 술집에 대해서도 이같은 백신접종 준수규정을 적용토록 한다.

킹 카운티 보건국은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업소들이 이같은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들이 접수되고 있다며 24일부터 강력 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선 3건 이상 코로나 백신카드 미 확인 신고가 접수될 경우 보건국이 해당 업소를 대상으로 계도를 실시한 뒤 다시 적발될 경우 250달러부터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며 최악의 경우 해당 업소 영업장 폐쇄도 명령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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