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민들 백신카드 가지고 다닐 필요없다-이곳에서 QR코드 다운을

워싱턴주 디지털 백신 증명 'QR 코드' 발급 시작


워싱턴주 보건당국이 주민들이 손쉽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QR 코드'를 발급해준다.
 
보건국은 워싱턴주 전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여부 확인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백신 접종 여부를 그 자리에서 디지털로 확인 할 수 있는 'QR 코드' 확인 시스템을 'WA Verify' 사이트를 통해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에서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당시 받은 백신 카드, 카드를 찍은 사진 또는 연방질병통제센터(CDC) 발급 백신 카드 등을 백신 카드로 제시 할 수 있고 의사가 발급한 의료 기록 또는 복사본, 쥬정부 발급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카드 등도 유효하다.
 
하지만 일부 업소에서 특정 카드만을 인정하고 있어 마찰이 빚어지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휴대폰에 담아 손쉽게 어느 장소에서나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마이르 샤 워싱턴주 보건부 장관은 "업소, 행사, 기업 등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를 더 많이 시행하고 있고 정부는 주민들이 이 규정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며 "접종 카드가 필요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가능한 조속히 백신 접종 카드를 발급 받기를 바란다"고 권장했다.
 
QR 코드를 받기 위해서는 웹사이트(www.waverify.doh.wa.gov)사이트를 방문해 성,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기입한 후 비밀번호를 생성하면 된다.
 
한편 킹카운티는 24일부터 관내 업소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카드 확인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일부 업소들이 피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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