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9일 한인의 날 공연은 신나는 춤과 댄스로"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프로그램 잠정 확정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한국가요 총망라

1월9일 PAEC서 참석자에 선물…주의원들에게도‘선물’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는 제15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기념 행사는 그야말로 간단하면서 신나는 공연 위주로 마련된다. 코로나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여러 행사를 생략하고 노래와 춤을 중심으로 하는 공연이 메인 행사가 된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홍승주ㆍ대회장 쉐리 송)은 21일 시애틀한인회관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잠정적인 프로그램을 결정했다. 

현재 15회 행사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쉐리 송 대회장은 “그 동안 공연과 후원금 모금 등 분야별로 행사 준비를 꼼꼼하게 해왔다”면서 “코로나팬데믹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행사는 간단하게 하지만 신나고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내년 1월9일 오후 3시부터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에선 공홍기 목사가 이끌고 있는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지는 가운데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회장 벨라 김)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전체 720석 좌석 가운데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500명 정도를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시내 샛별예술단 단장이 총감독을 맡은 가운데 펼쳐질 공연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로 유행했던 한국 가요를 부르고 또한 춤을 추는 한마당 잔치로 열린다. 첫 곡은 남진의 ‘저 푸른 초원위에’로 시작된 뒤 마지막 곡은 BTS 곳으로 마무리된다. 

시애틀지역에서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정은구 치과의사와 대니 유씨는 물론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중인 댄스팀 한유(Hanyu) 멤버 7명과 설미영씨가 이끄는 MMDC댄스 컴퍼니도 출연해 화려한 춤을 선보인다. 

송 대회장은 “기념식을 최대한 줄여 참석자들이 지겹지 않도록 하고 노래와 춤을 위주로 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한인들은 물론 한국을 사랑해 행사장을 찾을 외국인에게 신나면서도 기쁜 웃음과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재단측은 참석자들에게 워싱턴주 한인의 날 로고가 새겨진 쇼핑백에다 떡과 기념품 등을 담아 선물로 전달할 방침이다.

이어 워싱턴주 한인의 날 당일인 내년 1월13일에는 워싱턴주 상원과 하원 의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방침이다.

송 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워싱턴주 상원과 하원 의원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정기 의회를 진행한다”면서 “149명의 주의원들에게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15회 행사의 예산은 대략 3만5,000달러 정도로 책정했다. 현재 이월금이 1만 달러 정도 되고 한국 정부의 지원금에다 워싱턴주 한인사회 단체 및 개인들의 후원금으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승주 이사장은 “내년 행사는 사실상 한인 1.5세와 2세들이 주축이 돼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행사를 위해 한인사회가 후원금과 참여 등으로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후원 문의: (206)790-9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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