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시티' 건설에도 비트코인 5% 급락

비트코인이 5% 이상 하락해 5만6000달러대로 밀렸다.

비트코인은 23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11% 급락한 5만641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5만5679달러까지 밀렸었다.

이날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차익 실현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 엘살바도르가 화산지대에 ‘비트코인 시티’를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한 소식은 시황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공식화폐로 채택하는 등 비트코인 관련 뉴스를 쏟아내고 있으나 시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국내총생산(GDP)이 246억 달러로, 세계 96위에 불과한 소국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모든 주요 암호화폐가 급락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6.29% 급락한 408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5.27%, 솔라나는 6.11%, 카르다노(에이다)는 4.88% 각각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2% 하락한 708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머지 암호화폐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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