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인 K-스쿨 수학반 허재진군 ‘Math is cool’대회서

대수학2 개인부문에서 1위 차지해…각종 대회 수상 ‘수학천재’

페더럴웨이지역 한인 고교생이 워싱턴주 단위에서 실시된 수학경시대회서 수석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주인공은 각종 수학경시대회에서 잇따라 수상을 해 ‘수학 천재’라는 별명을 가진 허재진군이다. 허군은 페더럴웨이 토마스제퍼슨고교에 다니면서 방과후나 주말 등에 운영되고 있는 워싱턴주 유일 혁신학교인 K-스쿨(교장 박윤수 목사) 수학반에 재학중이다.

허군은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실시된 ‘Math is cool’경시대회에서 대수학(Algebra)2 개인 종합부문에서 82점을 받아 유일하게 80점을 넘는 학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워싱턴주내 17개 학교들에 재학중인 수학 천재들만 참석한 대회였다고 박 교장은 전해왔다.

K-School은 연방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페더럴웨이 교육구와 함께 영어와 수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수업료는 무료이며 주말학교/방과 후 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혁신 사립학교이다.

실력과 자격을 겸비한 선생님들이 한 반에 5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수업하고 있다. 자격은 페더럴뤠이 학군 내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페더럴웨이 교육구 이외의 학생들은 일요일 오후 3시~6시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매우 저렴한 실비만 교육비로 내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전화(235-529-1805, 253-332 5332)로 연락을 하면 되고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www.kschool.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