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아이다호주로도 사세 확장한다

보이지 3.5 에이커 공항토지 임대해 화물처리 창고 확보

 

아아존이 아이다호주 보이지에서 화물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세를 확장한다.

아마존은 보이지 공항에 3.5에이커, 15만 1,000평방 피트 규모의 토지를 임대해 3만 1,000평방 피트 규모의 항공 화물 처리 창고를 건설하겠다는 제안서를 보이지 공항 당국에 제출했다.

공항당국은 이를 위해 아마존에 2,200만 달러의 세재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활주로 공사 등의 관련 시설은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세계 최대 기업의 사세 확장에 시와 공항 당국이 세제혜택을 제공하는대 대해 반대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이지 공항측은 연방항공청(FAA)의 예산이 지원되는 것으로 아이다호주 납세자들의 혈세는 아마존 공사에 투입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마존은 임대료로 연간 6만 달러를 공항측에 지불하고 항공기 이착륙 비용과 공항 램프 사용료도 추가로 지불한다.

첫 임대 기간은 10년으로 책정됐지만 매 5년 마다 임대 기간 연장이 가능해 오는 2059년까지 아마존이 임대할 수 있다.

보이지의 러런 맥클린 시장은 "이번 공사가 진행되면 일자리 창출과 우리 보이지의 소상공인들이 전세계적으로 소통할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이런 기회는 보이지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이미 아이다호주 냄파에 유통창고를 운영하면서 2,500여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이번 공항 화물창고 공사가 완공되면 아이다호주 직원수가 4,000여명을 넘어 아이다호주에서 8번째로 많은 직원을 고용하는 기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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