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나던 용의자 차에 치어 순찰대원 중태

오리건순찰대 죤 제프리스


오리건주 순찰대 대원(OSP)이 경찰의 제지를 피해 도주하던 용의자 차에 치어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 처했다.

OSP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께 콜럼비아 카운티 세인트 헬렌스 서쪽 하이웨이 30 고속도로 선상에서 명확히 공개되지 않은 이유로 한 남성이 대원의 차량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다 OSP 순찰 차량을 들이 받고 도주했다.

차량에 타고 있던 대원의 신원은 추후 죤 제프리스 대원으로 확인된 가운데 제프리스 대원은 포틀랜드의 '레거시 에마누엘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로 파악되고 있다.

제프리스 대원은 약 20여년간 연방수사국(FBI) 요원으로 활동하다 올 3월부터 OSP 대원으로 활동해 왔다.

당국은 사건 발생 후 하이웨이 30 고속도로를 반나절 정도 폐쇄하고 조사를 진행하다 12일 오전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현재 이 사건은 콜럼비아 카운티 셰리프국이 용의자 신원을 파악 등 수사를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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