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또 5% 급등, 사흘간 56% 폭등

테슬라의 대항마인 리비안이 또 5% 이상 급등해, 상장 이후 사흘간 약 56% 폭등했다.

12일(현지시간)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66% 급등한 129.9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272억 달러로 늘었다.

리비안은 상장 첫날 29% 폭등한데 이어 이튿날도 22% 폭등했었다.

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인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가 2009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전기차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마존, 포드 등으로부터 약 105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아마존이 지분 20%를, 포드는 12%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리비안의 주가는 향후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재생 에너지로 구동되는 배송 차량으로 차량을 전환하고 있는 아마존이 리비안의 전기차를 대거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2019년부터 리비안으로부터 수천 대의 전기차를 구매했으며, 2030년까지 10만대의 리비안 차량을 매입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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