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풋볼팀에 뭔일인가? 감독 선수때려 정직, 공격 코디네이터는 해고(영상)
- 21-11-09
지미 레이크 감독 경기중 UW 선수 헬멧 때리고 밀쳐
오리건대학에 26-16으로 패배한 뒤 존 도너번 잘려
올 시즌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워싱턴대학(UW) 풋볼팀에 악재들이 겹치고 있다. 감독이 경기중 자신의 선수를 때린 혐의로 한 경기 정직 명령을 받았고, 부진한 실력에 공격 코디네이터도 해고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UW 체육부 젠 코헨 부장은 8일 지난 주말 펼쳐진 오리건대학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선수를 때린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는 지미 레이크(사진)감독에 대해 한 경기 정직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레이크 감독은 지난 6일 시애틀에서 펼쳐진 오리건대학과의 경기에서 UW와 오리건대학 선수간에 충돌이 발생했을 당시 UW 선수인 라인백커 루퍼레이크 푸아바이를 때린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아왔다.
언론에 나온 동영상을 보면 1쿼터 양 선수간에 충돌이 발생했을 당시 레이크 감독이 현장으로 달려가 푸아바이 헬멧을 손으로 때린 뒤 돌아서고 있던 푸아바이를 두 손으로 밀치는 장면이 나온다.
UW 체육부는 이 같은 행동이 레이크가 선수를 폭행한 것인지, “싸움을 말리려고 학생간 분리를 했다”는 레이크 감독의 주장이 맞는지 조사를 벌인 뒤 폭행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UW 체육부는 7일 풋볼팀 공격 코디네이터이자 쿼터백 코치인 존 도너반을 해고하고 와이드 리시버 코치인 주니어 아담스가 임시 공격 코디네이터를, 선수 분석가인 페이튼 맥컬럼이 쿼터백 코디네이터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격 코디네이터인 도너번의 해고는 UW 풋볼팀인 라이벌로 현재 전국 랭킹 5위인 오리건대학(UO)에 26-16으로 패배한 지 하루만에 이뤄졌다.
이날 경기에서 UW은 공격으로 166야드의 전진을 기록했지만 12개의 3rd 다운 공격에서 단지 3개만 성공시켜 1st 다운을 얻어냈고, 특히 2개의 4th 다운에서 공격을 감행했지만 모두 실패해 공격권을 오리건에 넘겨주면서 팬들을 실망시켰다.
특히 UW 쿼터백 다일런 모리스는 27개의 패스를 시도해 15개를 성공하면서 111야드 전진에 그쳤고, 특히 한 개의 인터셉션을 허용했다. 또한 평균 2.3야드의 러싱 공격으로 전체 55야드의 러싱 야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패싱과 러싱 모두 부실하기 그지없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 한국 AI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 시애틀 정은구치과와 MOU
시애틀 뉴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 유니뱅크 지난해 전체적으로 적자났다
- 올해 시애틀이 LA보다 비 적게 왔다
- UW인근 대학가 숙원사업인 '공중화장실'설치한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뉴스포커스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
- 윤 대통령-이 대표, 취임후 첫 회담 성사…"국정 논의하자"
- 국립의대 모집인원 자율조정 허용…한 총리, 오후 발표
- 5·18추념일에 광주서 트로트 콘서트…시기 적절성 논란
- "죽일까?" "그래" 파주 호텔 여성 2명 살해한 남성들 메신저 확인
- "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